이번주는 오랜만에 학교를 갔다. 1학년동안 학교에 나온 기간이 적어서 학교 내에서 별로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같은 반에는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반쯤 불안을 가지고 학교를 갔다. 다행히 1주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학년동안 우리를 맡아주실 선생님중 내가 싫어하는 선생님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오히려 선생님들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우리반 담임선생님은 2년간 육아를 위해 교사를 쉬시다가 이번연도에 복귀하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선생님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반이 무슨 활동을 한다면 자신에게 꼭 알려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래서 나는 차라리 내가 반장이 되서 선생님을 도우며 반에게 봉사하자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후보가 6명이나 되었고 성공적인 연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표차이로 당선되지 못했다. 나는 그때 2학기를 도모하며 친구들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집에 도착했을 즈음에 담임선생님께서 반장선거를 치룬 후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보내주셨고 그때 나는 정말 이 반을 위해 진심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내가 학급임원은 아니지만 내가 임원을 도와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뿐만 아니라 내가 자진해서 뭔가 하는것 또한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2학년이 되면서 선택과목을 선택할 때 나는 물리, 지구과학, 화학을 선택하려 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화학은 인원이 꽉 차있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생명과학을 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나는 생명과학이 내 2학년 생활중 흠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열정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보고 이 과목도 열심이 해서 선생님의 노력에 보답해야겠다고 마음을 고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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